청주농협 조합장에 남창우 현 조합장(66)이 당선됐다.
청주농협은 지난 15일 제 14대 조합장 선거를 치른 결과 1천459표(51.5%)를 얻은 남조합장이 1천242표(43.9%)를 얻은 맹시일후보(63)와 131표(4.6%)를 얻는데 그친 임기재후보(70)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7개 투표소에서 전자투표로 진행된 투표는 3천849명의 조합원 가운데 2천832명이 투표에 참가해 73.6%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합장에 당선된 남조합장은 청주 대성중을 졸업하고 제4대와 5대 청주시의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남조합장은 제 12, 13대 조합장에 이어 3선의 영예를 안았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