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대형마트 24시간 영업중단 촉구

2009.05.14 20:18:41

홈플러스 청주점이 24시간 영업체제에 들어가 지역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즉각적인 영업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충북지역 정치권과 지자체 · 시민사회단체 · 관련업계는 홈플러스 24시간 영업 철회와 상생협약을 관철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키로 결의했고, 민주당 충북도당도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삼성테스코(주) 홈플러스 청주점의 24시간 영업은 자기 배만 불리려는 행위로 재래시장과 소상인의 생존권을 박탈하려는 것"이라며 "24시간 영업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시종 의원이 발의한 대형마트의 영업품목 제한(시·도 조례), 영업시간 제한(오전 10~오후 9시 이내), 의무휴업(월 3~4일), 영업품목 제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법제화되도록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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