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전문의약품 기업인 ㈜한국팜비오가 최근 충주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 박명재 전 국회의원, 김현정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한국팜비오는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인 유로시트라의 개발과 출시로 사업 활동을 시작해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 최근 먹는(경구용) 장 정결제인 오라팡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등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매년 20~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증축 공장은 서충주첨단산단 기존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6천99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증축을 통해 기존의 내용고형제에 더해 주사제, 내용액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2024년부터 내용액제와 주사제를 대량 생산하고,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지역에서 6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증설로 다양한 유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고 국내외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2016년 서충주첨단산단 3만5천351㎡ 부지에 연면적 6천451㎡ 규모의 EU GMP공장을 준공하고 전문의약품을 생산해왔으며,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 일조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