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투자유치 정책역량 집중해야"

한은 충북본부, 고용구조 개선 대책 밝혀

2009.05.07 20:45:44

지역경제의 고용창출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기업 및 투자 유치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7일 '충북지역 고용구조의 특징과 시사점' 자료에서 도내에서 노동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청년층의 역외 유출, 전문지식을 갖춘 고급인력의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용구조의 수요측면에서 산업구조가 고용유발효과가 낮은 제조업이 중심이 된 가운데 서비스업은 경기에 민감한 음식·도소매업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지역 고용사정의 조속한 개선을 도모하고, 경기변동에 대해서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용구조의 질적 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은 충북본부는 지역경제의 고용창출 능력을 단기간에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기업 및 투자 유치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 경쟁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사회간접망, 의료·문화 등 정주환경 등 기업입지여건의 획기적 개선 등 유치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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