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읍 '온가네 닭곰탕&냉칡면' 식당에서 지역 노인들이 무료로 식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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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온가네 닭곰탕&냉칡면'을 운영하고 있는 김대원(50) 대표가 4일 지역 내 노인 300명에게 닭곰탕과 칡냉면을 무료로 대접하는 이웃사랑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이른 폭염으로 무더위에 고생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 3월 식당을 개업한 김 대표의 나눔으로 마련됐다.
주덕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행사장 준비와 서빙, 안내 등 배식 봉사를 지원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는 데 힘을 보탰다.
김 대표는 "어르신께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서 감사하다"며 "마음 편히 드시고, 올해 여름도 거뜬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식사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사회적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