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꿈뜨락 '여름 오싹해락' 공포 방 탈출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특수분장강좌, 네일아트,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기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최근 '여름 오싹해락' 공포 방 탈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청소년 욕구 조사 결과에 따라 청소년이 가장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정한 것으로 시험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공포를 주제로 미션을 제공해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포 방 탈출 미션 프로그램과 더불어 특수분장강좌, 네일아트, 만들기 등 체험, 보컬녹음 등 다채롭게 이뤄졌다.
특히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제천시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회 △제천산업고등학교 △세명대학교간호학과 △제천교육지원청 푸른꿈자람 서포터즈 마을배움터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다양한 기관 청소년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시험공부로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는데 멀리 가지 않고 제천에서 이런 공포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고 즐거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청소년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한편 그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