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학생들 농촌봉사활동 '구슬땀'

2023.06.25 13:49:55

유원대학교는 사회 봉사센터와 새마을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2~23일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 사회 봉사센터와 새마을동아리 학생 20여 명이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2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의 논과 밭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 처음 접하는 농사일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팔을 걷고 일손 돕기에 나선 덕분에 인력난에 시달리던 농가에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혜정(새마을동아리 대표) 씨는 "농사일에 매우 서툴러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른들께서 반갑게 맞이해줘 봉사라기보다 오히려 많은 사랑을 받고 왔다"며 "서툰 솜씨지만 또 기회가 오면 농사를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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