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왼쪽) 오리온 감독이 신산희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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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18일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식 세계 랭킹 867위인 신산희 선수는 결승에서 일본 모치즈키 유키(569위)를 2대 0(6대 3·6대 3)으로 제압하며 최정상에 올라섰다.
신 선수는 2019년에도 국제테니스연맹 창원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지 4년 만에 창원국제대회 패권을 다시 탈환했다.
신 선수는 "창원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우승하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다"며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