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호 프린스당구장 대표가 6.25참전용사에게 전투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선사했다.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안광호 프린스당구장 대표는 호국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용사와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안 대표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15일부터 용산동에 거주하는 8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전투복을 다시 입고 참전 기념사진 촬영 및 참전 당시 사진을 복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 입원으로 사진 촬영이 어려운 2명의 참전용사에게 각각 상품권 10만 원씩을 전달했다.
안 대표는 사진 촬영과 함께 참외 상자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온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이 선대들의 큰 업적을 잊지 않길 염원하고자 마련됐다.
최형보(95) 참전유공자는 "이렇게 잊지 않고 추억을 선물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당시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서 목숨 건 전투로 나라를 지켜주시고, 전쟁의 폐허를 다시 일궈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