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는 24일부터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해 사료가격을 평균 3.2% 인하한다.
이번 인하조치는 지난 2월 5%를 인하한 데 이어 올해들어 8.2%를 인하하는 조치다.
충북농협은 이번 사료가격인하 조치로 230억원의 농가실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경감을 위한 특별 사료구매자금을 지난해 1조 5천억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로 1조원이 투입된다.
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은 "앞으로도 사료가격의 인하요인 발생 시 즉시 인하를 선도해 민간사료의 인하 유도 및 사료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