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농협 관계자들이 조합원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11명에게 장학 증서와 함께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총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양소백농협은 농촌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294명의 장학생에게 1억8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서 자녀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장학생들 또한 꿈과 희망을 꼭 이루길 소망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