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 영향, 청주-제주간 여객기 결항 잇따라

2009.04.20 16:13:50

초속 25노트 이상의 강풍으로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에 초속 25노트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윈드시어(wind shear)'가 발효돼 이날 제주를 오가는 모든 비행기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항된 항공편은 오전 7시40분 청주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을 제외하고 8시15분 대한항공과 9시 제주항공 등 7편등이다. 또 오후 4시20분 제주발 청주행 대한항공과 4시 45분 제주항공 등 제주에서 청주로 오려는 여객기도 무더기로 결항됐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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