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문태완)는 지난 2007년부터 충청지역 댐주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영어 원어민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하는 한편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충북교육청과 21일 영어 원어민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지역본부는 올해 1억5천만원을 지원, 댐주변 5개 시·군 16개 학교 및 복지관에 8명의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여 700여명의 학생들이 살아있는 영어교육의 기회를 무료로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K-water가 도교육청과의 공조를 이끌어내 대상지역 및 교육시간 확대로 수혜 폭 확대하는 동시에 자질있는 영미권 강사 확보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 및 주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water는 지난 2007년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에 영어교육을 지원해 94개 초등학교 6천여명이 수혜를 받은 바 있으며, 매년 영어 캠프를 개설하고 영어경진대회를 열어 댐주변 주민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도농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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