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100선에 선정된 중앙탑과 중계도로 야경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 관광의 아이콘인 중앙탑 사적공원과 탄금호 무지개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명소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2022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으로, 강을 마주하고 있는 잔디밭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 공원 내에 △중앙탑의상실 '입고놀까' △자전거 대여소 '타고놀까' △셀프 사진관 '찍고놀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내년 충주시는 나들이 이용객을 위한 바비큐존, 반려동물 놀이공간 등이 포함된 피크닉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탄금호 무지개길은 왕복 3㎞의 부유식 다리로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구간마다 색다른 야경과 음악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 관광지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