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주공2단지아파트 상가와 연수초 사이 인도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메시지나 이미지가 새겨진 특수필름을 LED조명에 내장해 가로등이 커지면 바닥이나 벽에 빛을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조명이다.
연수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설치된 고보조명은 주취자, 고성방가 등 민원이 자주 접수되는 곳에 '이곳은 어린이 안전구역 술, 담배 절대 안돼요', '유해환경 개선 함께해요' 등의 문구를 넣었다.
연수동 지사협은 고보조명 설치가 야간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위원장은 "시각적인 메시지 송출로 인해 주민들이 유해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유해환경없는 안전한 연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