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산불 다시 번져…바람 세게 불며 다시 커져

2009.04.07 13:24:57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식장산에서 난 불이 25시간이 넘도록 진화되지 않은 채 계속 번지고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쯤 식장산 7부 능선에서 발화된 산불은 12시간만인 같은 날 오후 6시쯤 진화되는 듯 했으나 7일 오전 3시쯤 바람이 세게 불면서 남은 불이 다시 커져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과 산림당국은 전날 소방헬기 6대와 2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7일 오전 6시쯤 소방헬기 2대와 42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인근 군부대도 상급 부대에 헬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식장산의 대전쪽 등산로에서 발화돼 불길이 옥천쪽으로 넘어왔다"면서 "전날까지 피해면적은 0.35㏊였으나 7일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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