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에 진천 백곡 이호열-김기숙부부

2009.03.31 20:13:29

농협이 선정하는 4월 '이 달의 새농민'에 진천군 백곡면 이호열(51)-김기숙(53) 부부가 선정됐다.

이호열씨 부부는 진천군 백곡면에서 생산한 오이 전량을 농협에 계통출하해 연간 9천여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씨는 지난 1980년 벼농사를 시작으로 2004년부터는 오이를 재배, 신지식 신기술 영농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왔고 이씨의 농장(호열농장)을 조합원과 후계농업인 현장교육장으로 운영해 재배기술 및 영농과학을 보급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새마을지도자, 청소년지킴이, 자원봉사방범대, 의용소방대 등의 활동으로 진천군, 진천경찰서, 충청북도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우수영농인으로서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이와 같이 각종 단체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한편 과학영농과 선진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씨는 "앞으로도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지역농업이 더욱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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