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녀 등친 50대 영장

2009.03.26 17:40:08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폰팅'을 통해 만난 독신녀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H(56)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해 9월 초순께 폰팅으로 만난 K(여·52)씨에게 건설회사 사장이라고 속여 접근한 뒤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를 쳐서 갚겠다"며 10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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