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불안하고 위급할 때 부르면 언제 어디서든 즉시 달려갈 수 있는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겠습니다."
24일 53대 청주상당경찰서장에 취임한 이찬규(45·사진) 총경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본연의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주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슴 속 깊이 새겨 기본업무에 충실한 경찰이 돼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청원 출신의 이 서장은 청주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 경찰에 입문해 충북경찰청 공보담당관, 청주흥덕·상당서 정보과장, 충북청 정보과장, 보은서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미정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