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독립유공자 유족 자매결연

2009.03.24 20:29:31

청주지검 한상진 형사2부장과 직원들이 24일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김동완 유공자의 자녀 집에 방문, 자매결연을 맺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검찰이 독립유공자 유족 등과 '사랑의 손잡기' 자매 결연을 맺고 각종 봉사활동과 경제적 지원에 나섰다.

청주지검은 24일 이날 박병호 선생 손녀(74)와 류해륜 선생의 손자(81), 김동완 선생의 딸(87)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박병호 선생은 1919년 4월1일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시위를 벌이다 현장에서 유 열사의 부모 등과 순국했고, 류해륜 선생은 같은 해 4월2일 괴산군 소수면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해 징역 10월을 복역했다.

김동완 선생도 같은 해 4월7일 홍성군 장곡면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순국했다.

검찰은 자매결연 후 검사 및 직원들이 조를 편성, 매월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와 정리정돈, 말벗되기, 물품지원, 필요물품 구입 비치, 민원대행, 명절과 생일 등 기념일 챙기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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