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면 의용소방대와 주민들, 관내 주택화재 피해 가구 봉사 '훈훈'

2022.02.20 13:35:56

옥천군 이원면 의용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이 주택화재 가정에서 복구작업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의용소방대와 주민들이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원면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평리에서 발생한 누전으로 인한 주택 화재가 발생해 집 주인 손 모씨 부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이원면 남·녀 의용소방대와 의평리 주민들, 이원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 등 10여명은 이날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화재 잔존물 제거, 폐기물 수거 등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섰다.

또한 면에서는 피해 가구를 위해 응급·취사 구호 세트와 식료품을 긴급 지원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등 함께 힘을 보탰다.

집주인 손 모씨는 "화재로 살던 집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니, 마음이 아프고 힘들지만 이렇게 이원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먼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재산적 피해와 마음의 상처를 입은 가구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피해 가구가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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