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0시5분께 청원군 부용면 산수리 플라스틱 생산공장인 D사에서 발생한 불이 공장과 사무실 등을 태우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4일 오후 10시5분께 청원군 부용면 산수리 플라스틱 생산공장인 D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조립식 패널의 공장과 사무실, 휴게실 등 530㎡를 태워 2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불을 처음 목격한 공장주 김모(59)씨는 "외국인 기숙사 부근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27대와 16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플라스틱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등으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