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범 폭행 조폭 입건

2009.03.02 17:17:21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조폭' 행세를 하며 술값을 내지 않는 취객을 폭행한 청주지역 모 폭력조직원 A모(36)씨 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모 노래타운에서 B모(36)씨가 술을 마신 뒤 "내가 조폭인데 이러면 재미없다"며 돈을 내지 않으려하자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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