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이시종 지사,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이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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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경찰청,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주의료원은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설치비를 지원하고,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기관 간 협의·조정 역할을 맡는다.
또한 충북경찰청은 센터 내 경찰관을 배치해 주취자를 보호하고 응급실 내 의료인 안전을 확보하며, 청주의료원은 주취자 치료 시설을 확보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의료원 응급실에 마련되는 응급의료센터는 전용병상 2개를 확보해 21일부터 24시간 운영된다.
센터에는 전담 경찰관 4명이 배치된다.
이시종 지사는 "그동안 도민 마음속으로 바라기만 했던 치안행정이 실현돼 도민의 가려운 곳을 직접 찾아 긁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164만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