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청렴정책 협의체' 위원들이 19일 충북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9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충북경찰 청렴정책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한형서 중원대학교 교수와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민간위원 7명, 경찰 7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반기 1회 정기회의와 필요 시 수시회의를 열고 △충북경찰 청렴도 향상과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주요 부패사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 권고 등의 역할을 한다.
정 청장은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원년을 맞아 외부전문가들의 지도와 자문을 통해 충북경찰의 부패·비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전국 최고의 청렴경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가운데 외부청렴도 부문 1위(9.67점)를 차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