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15일 청주행복신협 본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직원(왼쪽 세 번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청주행복신협 본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이 직원은 지난달 10일 현금 6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출금 사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다.
실제로 고객의 계좌는 전화금융사기 인출의 중간계좌로 사용되고 있었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신협 직원이 침착하게 대응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