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채경석(호서대학교 대학원장) 교수를 초청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미래의 노인상과 성공적인 노후준비'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채 교수는 현재 노인들에게 주어진 상황에 좌절하지 말고 더 나은 노후생활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강의를 들은 한 노인은 "우리는 아직 노인이 아니라 전반전을 끝내고 후반전을 뛰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제 죽을 일만 남았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별강좌를 듣고 보니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노인으로 대접받는 방법, 행복의 십계명 등 새로운 정보를 전해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