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가뭄 지역 생수지원

도내 영세농가 식수난 해소 도와

2009.02.17 19:56:26


작년 9월부터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및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충북농협이 농업인의 식수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은 17일 충북도내에서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제천관내 수산면, 덕산면, 청풍면 등 5개 마을 97세대에 생수 4천리터(2리터 × 2천통)를 지원하고, 도서지역인 전남 신안의 군청에도 생수 1만2천리터(2리터 × 6천통)를 직접 전달해 해당지역 식수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특히,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된 생수는 도시농협과 농촌농협간의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도시지역농협(청주농협, 청주축산농협) 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강을 본부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인들의 정상적인 영농활동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영농지원대책 상황실을 특별 운영하고, 계통사무소를 통해 농촌지역 가뭄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가뭄대비에 적극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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