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새출발 다짐대회 개최

역량 결집을 통한 새로운 도약기반 구축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지난 13일 청주교육원에서 충북농협 금융사업 조기 추진과 금융 위기극복을 위해 충북농협 노ㆍ경 새출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다짐대회에는 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과 채혁주 노조본부장을 비롯해 사무소장, 노조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에 노ㆍ경이 함께 공동 노력하여 대응키로 했다.

충북농협은 2007년 노사평화선포식을 도내 최초로 개최해 노사분규 안전지대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였고, 2008년도에는 충북농협 전사무소장과 분회장이 참석하는 노사한마음대회를 개최하여 상생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노사 상생분위기를 토대로 최근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위기에 노ㆍ경이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는 다짐대회를 열어 새로운 도약기반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충북농협 노ㆍ경은 금년도에는 영업점 경영관리를 강화하여 성장 역량을 확충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원활한 농업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익 기반사업을 확대하여 수익성을 제고하며, 행사성ㆍ소모성 예산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강을 본부장은 "성과 위주의 책임경영, 특단의 손익관리, 서비스 마케팅 강화"를 강조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농업인과 고객을 잘 섬겨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농협을 찾는 농업인과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을 특별히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