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인터넷 통한 사기로 수백만원 받아 가로채

2009.02.11 18:10:09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인터넷 상에서 전자제품 등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수백만원을 가로챈 A(17)군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1월13일 청주시 복대동 자신의 자취방에서 인터넷 사이트에 카오디오를 싸게 판매한다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연락한 B(26)씨에게 4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3개월여동안 9명으로부터 54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A군은 현재 횡령 혐의로 서울 소년원에 수감 중이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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