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아픔 되새기며 안보공감대 확산

2007.06.26 09:29:35

청원 기념식·안보 결의

청원군재향군인회(회장 유인재)는 25일 오전11시 군민회관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지역의기관단체장과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57주년 기념행사를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겨 참전용사의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군민과 전후세대에게 안보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에 이어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위로연을개최했다.

아울러 전쟁의 참화를 알리고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장내에 6·25전쟁 당시사진 20여점을 전시하고 주먹밥·감자 등 전쟁당시의 음식을전시와 함께 시식하는 행사도 가졌다.

진천 주먹밥 시식회

진천 상산초·삼수초와 진천여중 학생들은 주먹밥을 먹으며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여성회(회장 김희자)가 한국전쟁57주년을 맞아 25일 진천군민회관 앞에서 마련한 주먹밥 무료시식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전쟁당시 처절했던 생활상을 간접적이나마체험할수있었다.

충주 전쟁음식 나누기

자유총연맹 충주시지부 여성회(회장 김형숙)은 25일 6·25전쟁 57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재현, 위기 극복의 계기로 삼기 위한 6·25 전통음식 재현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는 충인동풍물시장(원협 앞)에서 여성회에서 준비한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쑥개떡, 삶은 감자 등 6·25 당시 음식을 1천여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6·25전쟁을 겪은 시민들에게는 전쟁당시의 기억을 되살리고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는 당시의 처참했던 식생활을 체험토록했다.

또한 6·25 전쟁 57주년 기념식 행사가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보훈단체회원, 참전용사, 향군회원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열렸다.

옥천농협 사진전시회

6·25 한국전쟁 당시 먹었던주먹밥 시식회가 25일 옥천군농협지부앞광장에서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부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식회는 보리주먹밥, 밀개떡, 쑥개떡, 찐감자 등이 무료 시식회와 사진전시회가 함께하며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가졌다.

영동 참전용사 위로연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 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위한 6·25 제57주년 기념행사가25일난계국악당에서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 재향군인회(회장 유황조) 주관으로 참전용사, 상이군경, 향군 임직원 등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군민 결의를 다짐 하는 등 북핵저지 및 안보태세확립의식을높였다.

부대행사로는 충혼탑 참배와헌화를 하였고 재향군인회 정철훈 안보교수의 안보강연회 개최와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위로연을가졌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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