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대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에 구본준(55·사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입국심사과장이 취임했다.
법무부는 지난 1일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구본준 과장을 신임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구 소장은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출입국관리직 7급 공채로 입문했다. 지난 2018년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을 지냈다.
구 소장은 후배 양성을 위해 국적법과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법령해설 책자를 발간하고 법무연수원 사이버 강의를 개설하는 등 법령과 정책기획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충북을 관할하는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