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 출신 윤영섭(54·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행정 과장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취임했다.
충북중기청은 신임 윤영섭 청장이 16일부터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됐다.
윤 청장은 진천 출신으로 충북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96년 중소기업청 기업금융과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행정담당관 과장, 창업생태계조성과장, 운영지원과 인사팀장, 기업금융과 등 중소기업 정책 수립의 주요 요직에 근무하면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지방청 근무와 부산광역시 파견근무로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역량과 현장감각이 뛰어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윤 청장은 그간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역량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충북중기청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윤 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외부적으로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융합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