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홍승진 감독이 내년도 도쿄올림픽을 전두 지휘할 2021년도 국가대표 남자양궁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신임 리커브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모집을 통해 기존 국가대표 코치로 있던 홍 감독을 남자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발했다.
홍 감독은 지난 2009년 창단한 청주시청 남자양궁 감독으로 몸담으며 양궁 간판스타 임동현, 김우진, 배재현 선수를 배출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정상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홍 감독은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진다"면서 "전 종목을 석권한 리우올림픽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우진, 배재현 선수와 함께 오는 15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내년 3월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거쳐 7월 도쿄올림픽7월에 출전한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