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안남면 출신의 이용환 장군(51·사진·3사 26기)이 4일 소장에 진급했다.
지난해 육군 준장으로 진급해 '별'을 단 지 1년 만이다.
이 소장은 옥천 대청호 연안마을인 안남면 지수리가 고향이다.
안남초등학교와 안내중학교, 옥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 장군이 승진을 거듭하자 고향마을은 축제 분위기다. 이곳은 면내 인구가 1천300여명 남짓한 시골마을이다.
윤은영 안남면장은 "소장으로 진급한 이 장군을 주민 모두가 축하하고 있다"며 "면민이 화합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장협의회가 나서 진급을 축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 출신 장군으로는 박준병(대장 예편) 전 국회의원, 곽동도(중장 〃) 전 제7군단장, 오항균(소장 〃) 전 국군정보사령관, 황인무(중장 〃) 전 국방부 차관이 있지만, 옥천고 출신으로는 이 장군이 유일하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