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선의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에서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변 의원은 이날 총 99.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또 부의장에는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과 송기헌(강원 원주을) 의원이 선출됐다.
중앙위는 최고 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으로 대회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신해 중요한 당무를 처리하고 당의 기본 정책 등 당의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는 권한을 가졌다.
변 의원은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우리당에 기대하는 바가 많은 만큼 중앙위 의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앙위원들은 희생과 헌신으로 당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자 더불어민주당의 버팀목이다"며 "화합과 소통으로 중앙위를 결집하고 당의 발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내고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2대 국회 물 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