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 축구부 새 사령탑으로 이관우(사진) U-19 국가대표 코치가 선임됐다.
신임 이관우 감독은 현역 시절 대전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과 수원 삼성, 싱가폴 홈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유명세를 타며 '시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각종 대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대회 MVP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시드니 올림픽, 북중미 골드컵, 아시안컵, 동아시아축구대회,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수원 삼성 유소년 코치, 수원FC 감독대행 등을 거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U-19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했다.
청주대 축구부는 전국 대학 최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이영진(현 베트남국가대표 수석코치)·조민국(현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대행) 감독을 필두로 스타 감독들을 영입했다.
청주대 축구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치러진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창단 45년 만의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와 함께 2018·2019 U리그 권역 우승 등 전국대회에서 강호로 거듭나는 성과를 이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