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4대 충주의료원장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김종수(67·사진) 전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김 신임 원장은 의료원 발전과 조직운영 능력, 미래전망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9월 15일까지 3년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서울보라매병원 진료부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금교수 등을 역임했다.
보라매병원에 근무했을 때는 보라매후원회를 발족해 의료취약계층을 돕는 등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펼쳐왔다.
그는 1983년부터 3년간 충주의료원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군 복무를 한 인연도 있다.
김 신임 원장은 "앞으로 충주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