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황명선 논산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협의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민선7기 제3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황 시장을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이 자치분권국가로 이행되고 있는 이 시기에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군구 지방정부의 위상강화에 역점을 두어 시군구 중심의 2단계 재정분권 추진, 복지대타협, 지방소멸위기 대응,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등 기초지방정부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 말까지 2년이다.
협의회는 전국 228명의 시장·군수·자치구청장을 회원(준회원 2명 포함)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제165조상의 법적 협의체로, 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 및 분권의 확대 등을 위해 지방의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