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경배(사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31대 회장에 연임 선출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5일 2020년도 2차 상임위원회를 열어 김경배 회장을 31대 회장으로 재추대 선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7년 10월 1일 30대 회장으로 취임해 오는 30일 1차 임기를 마친다.
연임 선출된 김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준을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3년간 2기 임기를 시작한다.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작은 변화로 큰 기적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의지로 '봉사원 여러분 당신이 최고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봉사원이 재원 걱정 없이 봉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를 이끌었다.
압도적인 재원 모금을 통해 3년 연속 전국 1등의 실적을 달성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취약계층 발굴·지원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 선출에 성공했다.
김경배 회장은 "다시 한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크게 봉사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앞으로 3년간 구성원들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2기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