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그렇다지

2020.09.07 19:44:46

그렇다지
                         정남
                         충북시인협회



가슴에
불 붙어봐야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된다지

가슴이
시퍼렇게 멍들어봐야
그리움이라는 걸 알게 된다지

그렇다지
사랑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정성들여 가꿔 주어야
그래야
헛 사랑 아니 된다지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