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장·차관급 3명에 대한 청와대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장관급 1명과 차관급 2명의 인사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장관급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윤종인(56·사진) 행정안전부 차관을 발탁했다. 윤 후보자는 행정고시 31회로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과 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어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최영진(56·사진) 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이 임명됐다. 부산 출신의 최 내정자는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 조사기획총괄과장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신임 국세청장에는 김대지(56·사진) 현 차장을 지명했다. 행시 36회 출신으로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