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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충주 출신의 이인영 제41대 통일부장관이 27일 임기에 돌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11시 45분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자료제출 미흡 등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서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장관은 충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7년 전대협 1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후에도 한반도재단 동북아전략연구소장(2003년)과 17대 국회 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남북평화통일 특별위원(2006 ~ 2007년), 새정치민주연합 남북관계 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2015년) 등을 맡았다.
또 20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2016년 6월), 20대 국회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장(2018년 10월) 등을 역임하는 등 남북문제와 한반도 평화, 환경과 노동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이력과 성과를 보여줬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