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취임한 박원란 충청지방통계청장.
[충북일보] 6대 충청지방통계청장으로 박원란(56) 씨가 17일 취임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지방통계청장이 된 박 씨는 전북대에서 전산통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5월 통계청 국제통계과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산업통계과장과 품질관리과장 등을 지냈다.
박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인해 국만들의 불응률(不應率)이 높아지는 등 통계조사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하지만 I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非對面) 조사를 확대하는 등 정확한 통계 자료 생산을 통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