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최시억 차관보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이동

2020.07.12 14:15:51

최시억 차관보

[충북일보]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자로 국회 사무처 차관보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충북 출신 최시억(54·사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으로 이동했다.

최 차관보는 이에 따라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충북 출신의 미래통합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 등과 더욱 긴밀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관심을 모은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고상근(50) 현 법제실장이 이동하게 됐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과 관련해 각종 법안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국회 사무처에서 충북 출신으로는 최고위직인 최 차관보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 출신이다. 청주중학교와 충북고(9회)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국회 입사 후 외교통일위원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 차관보는 현재 충북일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칼럼을 고향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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