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비상경제상황실 본격 가동

19일 현판식… 조기집행반 등 5개반 가동

2009.01.19 11:04:07

옥천군은 19일 예산작업장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옥천군은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기집행 '비상경제 상황실'을 가동, 경기 회복을 위한 초비상사태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제난국을 위기상황으로 보고 내수 경기진작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시행하던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비상경제 상황실'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군은 19일 비상경제상황실을 군청 예산작업장에 설치하고 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비상경제 상황실 운영을 위해 부군수를 본부장, 단장은 기획감사실장, 감사담당을 확인점검반으로 지정하고 지방재정조기집행 총괄 및 조정을 맡는 조기집행반, 중소기업, 재래시장,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일자리창출반, 건설경기활성화, 조기발주 등의 일괄하는 건설지원반, 서민계층지원, 노인, 여성, 청소년 지원에 서민생활대책반, 환경정비, 그린에너지산업, 자원재활용에 녹색산업육성반 등 5개반을 두고 경제난 극복을 위해 총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 상황실에서는 대책반별 지원대책 마련과 추진계획 집행, 평가, 추진상황 점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총체적 대책과 지원을 추진하고 신속한 전방위적 대응을 필수로 하는 '비상경제상황실'은 경제난국 극복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매일 오전 8시30분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경제부양과 재정조기집행, 서민경제지원대책 등을 협의, 대책마련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다.

군은 경기침체로 인한 금융시장의 위축과 성장둔화로 고용창출이 악화되는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과 일자리창출분야 투자를 확대, 전체 조기집행 대상 예산의 90%를 상반기내 발주, 60%인 1천874억여원이상의 자금집행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집행절차를 단축하고, 소모성 예산을 절감해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에 집중투자, 공공지출이 최종수요자인 근로자에게 공사대금이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집행방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