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전기료 싼 태양광 주택으로 바꾸세요"

설치비용 70% 지원… 3월부터 100세대 선착순 접수

2009.01.19 11:02:43

옥천군은 오는 3월부터 100세대에 대해 태양광 주택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식경제부가 실시 중인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을 일반주택에 설치해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환경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태양광 주택 보급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1세대에 3kw 기준 자가용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를 지원(자담30%, 군 10%, 국 60%), 100세대에게 태양광 이용 주택을 보급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월사용량이 470kw인 주택(3kw설치기준)의 경우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면 10만3천50원에서 1만1천720원으로 9만1천330원이 절감되며, 630kw를 쓰는 주택인 경우는 설치시 21만6천790원에서 3만8천990원으로 17만7천800원이나 절감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이다.

군은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점에 대상주택을 의뢰, 기본주택(하루에 4시간이상 3kw를 쓰는 세대)를 조사한 결과 1천333세대로 각각에게 주택설치 안내와 절감효과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 해 오는 29일까지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원하는 주민에게 선착순으로 수요 신청을 받는다.

군관계자는 "태양광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녹색성장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주택용 전력은 누진제이므로 이 시스템 설치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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