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배동만(65·제천 마) 의원이 후반기 제천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민주당 소속 제천시의원 8명은 최근 당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해 소집한 총회에서 배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1차 투표에서는 김홍철(58·제천 다) 의원이 4표를 얻어 3표를 확보한 배 의원을 제쳤으나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며 2차 투표에 나섰다.
이 2차 투표에서 1차 투표 기권표가 배 의원을 지지하며 두 의원의 득표는 4대 4 동수를 기록했으나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민주당 시의원들은 배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7일 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5명 의원 전원이 참석해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다.
초선인 배 의원은 제천고와 세경대를 나와 자영업에 종사했으며 남현동 주민자치위원장, 제천고 운영위원장, 도시재생원도심협의체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