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류학규(사진 왼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이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류학규(81)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이 9일 취임했다.
류 지회장은 이날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2층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노인회 임원, 경로당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류 지회장은 "지난 6년간 음성읍 분회장으로 재임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 노인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노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류 지회장은 지난달 20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총 404명의 대의원 중 387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203표(52.4%)를 얻어 당선됐다.
류 지회장은 1939년 생으로 음성새마을금고 분소장, 평곡1리 경로당 회장을 거쳐, 음성읍 분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14대 지회장으로서, 앞으로 4년간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9개 읍·면 398곳 경로당에 회원 1만3천여명이 소속한 단체다.
노인대학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노인의 권익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