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 농산물가공공장 10년연속 흑자 달성

지난해 111억원 전년비 5억4천 증가

2009.01.09 11:04:37

옥천농협(조합장 이희순) 농산물가공공장이 해외시장개척 등 새로운 내수 시장개척을 통해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옥천농협에 따르면 농산물가공공장은 지난해 결산결과 매출액 111억원 및 당기순이익 2억3천만원으로 지난 1999년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111억원은 전년대비 5억4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가공원료인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와 음료시장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10년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같이 농산물가공공장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제품판로에 있어 내수시장에 주력하였으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 미국에 약 2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 히후 급격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의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지난해 말에 군납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3억원 규모의 제품을 육군에 납품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으로 호주, 독일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으로 있어 향후 수출증가로 인한 매출신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도 있다.

이희순 조합장은 "지속적인 흑경영을 달성해 농협경영에 일조하며 농촌사랑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및 산딸기를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고 이를 가공해 양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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